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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모드
오오하시 헤츠오
이광철 역
다산라이프
10,000원
208페이지









자기 개발서, 일본 저자, 정말 가볍다. 책도 앏고 글자도 큼지막 하고 내용도 얇다.
그냥 서점에서 서서 읽으면 그만인 책, 그래도 돈주고 산 책이니 건질게있겠지.

계속모드란 예상한것처럼 습관에 관한 내용이다.
즉 어떻게 습관을 들인것인가? 어떻게 하면 실패의 유혹을 뿌리칠것 인가?에 대한 방법들을 일러두고 있다. 최근의 트랜드에 맞게 웹 특히 블로그에 대한 내용과 접목해서 별 내용도 아닌걸 꽤나 그럴싸 하게 꾸밀려고 애썼다.

그렇다고 아주 쓸모 없지는 않았다. 그 중 건져낸것들


원인
왜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가?

1. 변명을 만들어 내는 예외
...예외라는 요정이 부리는 조화이다...
요정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신선하다. 변명은 사탕같이 달콤하다. 변명은 우리에게 달콤한 말은 하는 요정같은 존재이다. 그러니 쉽게 넘어간다.

2.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만드는 불안
'불안이라는 장난꾸러기'
불안은 우리의 마음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이리저리 흔들어 심란하게 만든다.

3.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슬럼프
'슬럼프라는 도사'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이는 습관의 허를 찔러, '공부를 계속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고만 생각하는 우리를 꾸짖는 것이다.

슬럼프는 피해 갈 수 없는 극복의 대상으로만 보아왔던 내 생각을 넓혀주었다. 슬럼프는 나를 방해하는 바위가 아니라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도사이다.

극복
이 3가지 아니 2가지 요인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오는 날에 찾아오는 예외라는 요정' 
심히 공감이 간다. 운동을 하게 되면 특히 비오는날 술마신 다음날은 이미 난 타협을 끝냈다.
'그래 오늘은 비오니깐 쉬어야지', '그래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운동을 안하느니만 못해.'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 바로 습관과 멀어지는 시작 점인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모든 상황에 예외를 두지 않는것이다. 비가오면 비를 맞고 나갔다 오는 것이고 술을 마셨으면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것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불안이라는 장난꾸러기의 유혹
'불안이라는 장난꾸러기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수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터해야 하는 일의 특징
'마스터해야 하는 일은 말 그대로 마스터가 목적이며, 계속하는 것은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항상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에 초점을 맞쳐야 하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슬럼프라는 도사와 친해진다.
'좌절의 계기가 되는 요인은 슬럼프이다. 그러나 정체된 상태가 막다른 골목을 의미하는 슬럼프와 친해지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규칙으로 다시금 도전하겠다는 자세만 있다면 얼마듣지 극복할 수 있다.'
'슬럼프라는 도사의 역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샛길로 빠졌음을 지적해주는 것이다. 즉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신호이다.' p167

실천
자 습관을 만들어 보자

습관만들기 5단계
1. 결심한다.
2. 시작한다.
3. 첫번째 시련을 극복한다.
4. 매너리즘을 타파한다.
5. 계속한다는 의식에서 벗어난다.

참 지당한 말들뿐이다.:(
하지만 3번 항목은 공감이 간다. 무슨 일을 시작하던 그 첫번째 시련을 잘 극복하면 계속 모드로 접어들기 쉽고 거기서 꺽기면 그 길로 작심삼일이 되어 버린다.

4번 매너리즘은 왜 생기는가?
'처음에는 새로운 습관이 일상생활에 익숙하지 않거나, 왠지 모를 신비감으로 인해 지속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똑같은 행동을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싫증을 느끼므로 다음에 극복해야 할 대상은 매너리즘이다.'

'미래의 자신을 믿지 마라'
이것 역시 요정이다. 내일 하면되는데 뭘, 내일하지뭐.. 이게 시작이다. 조심해라. 지금 당장해라.
오늘 할 수 있는 정도만 계획하고 오늘 끝마쳐라.

Enclosure
'할 수 밖에 없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p129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특히 책읽는게 집중이 잘된다. 그것 말고는 할게 없는 장소를 이용하라.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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